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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참 어렵다 어린시절 할머니로부터 통통하니 부잣집 맏며느리깜이란 말에 익숙한 나는 내 몸에 대한 심각성을 일찍 깨닫지 못했다 철이 들어서도 옛시절에 대한 추억으로 말미암아 노력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살이 빠지면 주름살이 많아 보일것이란 주위 말에 공감하면서 또 끝까지 도전하지 못하고 ..
봄비 비는 사람의 마음속을 정화 시켜 준다 봄비는 더욱더 깔끔한 세계를 만들어 준다 진정 그러하다 비온뒤 온 산하는 티없이 맑고 깨끗하며 숭고하기 그지 없다 잔잔한 비는 잔잔한 데로 세찬줄기는 세찬데로 곳곳의 묵은 찌꺼기를 모두 털어 내어 준다 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수"(물)라 하고 싶다 ..
관계 사석은 사람과의 관계를 가깝게 한다 벽을 허물수 있는 기회가 되고 행여나 지금까지 존재했던 서먹했던 감정들을 하나 둘씩 풀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잘 안되는 사람이 있다 벽을 허물어야 하는 자리에서조차 가까워 질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나를 조금 피하는듯 하는 느낌 아마..
초대 여동생의 아이들 셋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들은 결코 나의 동생보다 불쌍하지 않으리라 생각 했었는데..... 어쩜 보고 싶은 동생을 아이들을 통해 볼수 밖에 없는 심경이였으리라 막내는 어쩜 그리 동생을 빼닮았던지 저녁내내 안아 주었고 잠을 이룰수 없었다 이제 내 동생은 이곳에 없다 벌써 6개월이..
블로그 개설 딸 아이에게 물어 물어 블로그를 개설하였다 ㅋ ㅋ ㅋ 재밌는 일이 일어 날것 같다 2009년 2월9일 : 블로그 개설을 한지 1년이 지났다 블로그는 내 삶의 일부분이다 이곳에 나의 삶을 실을수 있어 행복하다
톨게이트, 문학세계 등단 시, 2005년 9월 20일 출판